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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월가 한국계 샛별' 대니얼 안 "올해도 금"
세계 자본시장의 심장부인 뉴욕 월가에 한국계 '샛별'이 떴다.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원자재 전략 헤드 겸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대니얼 안(28.사진). 세계적인 IB(투자은행)로 꼽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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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균형의 왕 #12
> 황상민이라는 사람이 있다. 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. ‘전’인 이유는 당연히 둘 중 하나다. 사임 혹은 해고. 안타깝게도 그는 후자에 해당한다. 혹 사회면 뉴스에 관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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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티김, 뉴욕서 현지 지휘자와 언쟁…영어 실력에 놀랐다
━ [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예스터데이〈30〉뛰어난 가수 선배 내 도그(dog)망신의 역사는 자못 길다. 나는 지난번엔 2회에 걸쳐 내가 70평생을 사는 동안의 망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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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쉐량 없애려는 장제스 … 새파랗게 질린 쑹메이링
연합에 성공한 후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위원장 장제스(앞줄 오른쪽)와 함께 난징의 쑨원 묘소를 참배한 장쉐량(앞줄 왼쪽). 1930년대 초반으로 추정. [사진 김명호]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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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, 대지진 덮친 튀르키예·시리아의 비극에 답하다
━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영화 1 영화는 타인의 불행에 어떤 말을, 그리고 어떻게 할 수 있는가. 무엇보다 과연 말하는 게 옳은가. 아니면 오히려 침묵하는 것이 나은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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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촬영차 한국서 지낸 한달 반이 선물 같았다”
“개인 대 개인이랄까. 한국인·일본인의 차원을 넘어서 각자가 어떻게든 이어져가는 과정이랄까. 느슨한 형태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.” 오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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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금지된 질문-예수는 정말 물 위를 걸었나
종교에는 늘 ‘금지된 질문’이 있다. 그리스도교도 마찬가지다.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낳고,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이 배불리 먹는다. 예수는 죽은 자를 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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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도 금이 빛나는 투자처 … 10% 상승 여력 있다
세계 자본시장의 심장부인 뉴욕 월가에 한국계 ‘샛별’이 떴다.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원자재 전략 헤드 겸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대니얼 안(28·사진). 세계적인 IB(투자은행)로 꼽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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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美, 자국 필요 따라 금리 조절 … 각국 경제 스스로 지켜야”
사공일 본사 고문(왼쪽)과 그레고리 맨큐 교수가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연구실에서 세계 경제의 현안에 대해 대담을 했다. 안정규 JTBC 기자 관련기사 빈민 지역에 돈만 던져줘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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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폭 대부의 마지막
중환자실 10개월, 의식 없는 상태로 떠났다 김태촌은 지난 1월 5일 자정,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. 한동안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신세를 진 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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혁신 가르치는 '디자인 씽킹의 전설'이 말했다 "AI 믿지 말라"
혁신(Innovation). '혁신해야 미래가 있다'고 입에 달고 살긴 쉽지만, '혁신에 성공했다'고 자신하기란 어렵다. 혁신,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. 혁신에도 정답이 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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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차라리 종교가 없었다면 …
흔히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이동하는 변화를 진보라 일컫는다. 역사적으로 봐도 틀리다 하기 어렵다. 그리스·로마의 올림포스 신들보다 오늘날 야훼나 예수, 알라 같은 유일신들이 좀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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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시뮬라크르#14. 무채계열의 빨강 (7)
현 회장이 남쪽 끝에 있는 옛 도시를 찾아 짚으며 이쪽으로도 가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. 루는 솔직히 다 말해도 되는지 어쩐지 알 수 없었다. 푸코를 쳐다봤지만 다른 생각에 잠겨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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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내가 오프라 윈프리 이겨…(대선에) 안 나올 것"
2020 대선 출마설에 휩싸인 오프라 윈프리(왼쪽)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2020 대선 출마설에 휩싸인 ‘토크쇼의 여왕’ 오프라 윈프리(64)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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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영남 "미국인과 영어로 말싸움···날 가슴뛰게한 패티김 반전"
━ [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예스터데이〈30〉뛰어난 가수 선배 내 도그(dog)망신의 역사는 자못 길다. 나는 지난번엔 2회에 걸쳐 내가 70평생을 사는 동안의 망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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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소설 - 제8요일의 남자] #8. 당신은 어디 있나요?
┃작가의 말서른다섯,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.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,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.월요일은 엠, 화요일은 튜즈, 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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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양 아재 천사를 보셨나요?…韓·日배우 집밥·맥주로 통한 가족영화
영화 '당신은 믿지 않겠지만'은 각자 상처를 지닌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히 만나 예기치 않은 여정을 함께하게 되는 로드무비다. '행복한 사전' '도쿄의 밤하늘은 항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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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쉐량 없애려는 장제스 … 새파랗게 질린 쑹메이링
연합에 성공한 후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위원장 장제스(앞줄 오른쪽)와 함께 난징의 쑨원 묘소를 참배한 장쉐량(앞줄 왼쪽). 1930년대 초반으로 추정. [사진 김명호]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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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분 없는 권력의 광기, 조선 중흥 결정적 기회 걷어차다
━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①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②광해 : 왕이 된 남자 ③대립군 ④올빼미(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1,2,3,4) 한국 사극 영화 가운데 조선 제14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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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해바라기’서 ‘체르노빌’까지, 우크라 비극을 예견하다
━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올해 6월 27일(현지시간)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산업도시 크레멘 추크시의 쇼핑몰. 이날의 폭격으로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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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27 - 예수는 어떻게 물 위를 걸었을까?
작은 고깃배 한 척이 뭍을 떠나 호수로 나아갔다. 항해술이 미비했을 예수 당시에는 호수가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으리라.제자들은 먼저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떠났다. 예수는 따라온